[eBook] 크레마사운드업 :: 리디북스, 밀리의 서재 apk 파일 설치 방법

2020. 1. 31. 01:08몰입.log

이북리더기를 고를 때 중요했던 건 이미 구독 중이던 전자책 서점 앱APP들과의 호환이 가능한지 여부였다. 즉 리디북스(리디셀렉트)나 밀리의 서재가 설치 가능한가! 였다. 그런점에서 다양한 앱이 설치 가능하고, 자유도가 열려있는 크레마를 선택했다.

분명히 비교하고 어딘가 정착해야지 마음먹었던 구독서비스를 왜 다 하고 있는지... 이러다가 예스24 북클럽도 기웃거릴 기세ㅜAㅜ

애플 기기들을 오래 쓰다가 안드로이드 기반 기기를 오랜만에 만져서 그런지 초반에는 apk파일...? 설치...? 하고 조금은 생소했다. 알고보면 몹시 간단했던 것을.

헤매지 않고 크레마사운드업에 리디북스, 밀리의 서재 설치하는 방법을 알아보자:D

1단계 : apk 파일 준비하기

크레마는 안드로이드 기반이지만 플레이스토어를 직접 접속할 수는 없다. 때문에 apk 파일이 필요하다. 기본적으로 가장 최신 버전 파일을 제공하는 건 각 사이트다. 각 사이트 하단부를 보면 앱/뷰어 다운로드 탭이 있다.

▲ 리디북스 사이트 하단부
▲ 밀리의 서재 사이트 하단부



물론 구글에서 '리디북스 apk'라고 검색하고 바로 다운 받는 페이지로 들어가는 방법도 있다.
직링크는 아래 주소로:D
* 리디북스 : https://ridibooks.com/support/app/download 
* 밀리의 서재 : https://www.millie.co.kr/customer/app.html

1) 리디북스
리디북스는 [모바일] 란에 있는 [Google Play 불가능 기기용 APK 파일] 을 선택하면 된다.

▲ 리디북스 뷰어 다운로드 페이지

 

해당 아이콘을 누르면 드롭박스 페이지로 연결이 되는데, 다양한 파일 중 '-----(버전)-E-lnk.apk' 파일을 다운 받으면 된다. (noTTS는 TTS 기능을 지원하지 않는 기기용이지만, 다운 받아서 사운드업에 설치했을 때 TTS 기능을 제외하고 잘 돌아가는 것 같다.)

▲ 리디북스 apk 파일 다운로드 페이지

 

2) 밀리의 서재 
밀리의 서재는 좀 더 단순하다. [CREMA] 란에 있는 파일을 바로 다운 받으면 된다.

▲ 밀리의 서재 뷰어 다운로드 페이지

 

 


2단계 : 크레마에 파일 넣기

크레마를 PC에 연결한 뒤 [다운로드] 폴더에 apk 파일을 넣어준다.


+ 유선 연결이 어렵다면 [send to 크레마]를 활용할 수 있다. 활용 방법은 스크린 세이버 파일을 보내는 방법과 동일하다. 활용 방법은 아래 글에서 확인:D

https://mmmolip.tistory.com/4

 

[eBook] 크레마사운드업 :: 스크린세이버(슬립화면) 바꾸는 방법(유선/무선)

크레마를 쓰다 보면 책을 읽는 화면만큼 많이 보게 되는 화면이 있다. 책과 크레마 종료 사이의 그 화면, 책을 읽다가 그냥 잠깐 내려놓았다가 보면 켜져 있는 바로 그 화면! 슬립모드(스크린세이버) 화면이다. 크..

mmmolip.tistory.com

 

3단계 : 크레마에서 설치하기

파일을 넣은 뒤 크레마에서 [+]를 누르면 넣은 파일들이 있는 걸 확인할 수 있다. 각 파일을 누르고 설치하면 아래 사진처럼 리디북스, 밀리의 서재 앱 아이콘이 생긴다. 접속하고 로그인하면 끝! 


만약 업데이트 된 버전이 나왔다면 다운로드 폴더에서 기존 파일을 지우고 업데이트 된 파일을 넣은 뒤 같은 방법으로 설치하면 된다.

 

설치는 가능한데, 호환성은?

- 리디북스(리디셀렉트)
: 리디는 아무래도 리디페이퍼와의 궁합이 제일 좋겠지만. 크레마에서 속도가 느리긴 해도 앱의 기본 속성은 모바일에서 보이는 것과 크게 다르지 않다. 즉 리디셀렉트, 리디북스 사이트에 접속 가능한 탭이 있다. [내서재] 에서는 내가 담아 두었던 모든 책을 확인할 수 있다. 사실 크레마에서 리디셀렉트 사이트까지 들어가서 책을 탐색할 일은 거의 없기 때문에 내가 책장에 담아 놓은 책이 보인다는 사실이 매우매우 중요하다. 다운 받으면 와이파이 연결 없이 바로 읽는 게 가능하다. 

- 밀리의 서재
: 결론부터 말하자면 크레마에서 밀리를 이용하는 건 은근히... 매우 불편하다. 다른 단말기(핸드폰이나 아이패드, PC)에서 이미 등록하고 받은 책만 보인다. 읽고 싶어서 담아둔 책이나 다른 책들을 탐색해 볼 수는 없고, 딱 읽으려고 마음먹고 다운받은 책만 보인다. 읽게는 해 드릴게 이런느낌...? 업데이트가 안 되는 걸 보면 또 별로 개발하고 싶은 마음도 없는 것 같다... 크레마에서 읽으려면 두 번 손을 거쳐야 해서 개인적으로 밀리의 서재는 주로 아이패드에서 더 많이 사용하고 있다(반강제적으로ㅎㅎ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