힐링게임 <펭귄의 섬>으로 집콕 힐링하기

2020. 3. 28. 23:08기록.

복잡하지 않고, 귀여운 친구들을 하나하나 수집하는 게임에 잘 치이는 나. 요즘 제일 많이 들여다보는 게임은 <펭귄의 섬>이다. 몇 년째 어비스리움을 지우지 않고 꾸준히 하고 있는 사람으로서 이 게임에 치이지 않을 수 없었다. 어비스리움은 좀 전투적으로 탭탭하고 숨는 거 찾아내고 한다면, 펭귄의 섬은 진짜 힐링 느낌이다. 진짜진짜 힐링 게임이라 전체적인 진행은 몹시 느리지만, 이게 정말 힐링이 됩니다ㅜㅜ 힐링이 돼요. 


펭귄들이 있는 서식지를 넓히고, 여러 펭귄들을 모으면 되는 단순한 게임이다. 일단 색감이 너무 예쁘고요. 펭귄들 정말 귀엽고요ㅜㅜ 펭귄들 덕질하는 마음으로 하고 있다. 종 별로 옹기종기 모여 있는 거 보면 정말...ㅜㅜ


플레이는 정말 간단하다. 서식지 넓히고, 펭귄들 모으고 업그레이드 시켜주는거다. 각각 하트와 골드를 사용하고, 자연스럽게 모이기 때문에 현질을 할 필요도 없다. 좀 더 빨리 하고 싶다면 이런 게임들이 다 그렇듯 광고를 열심히 보면 된다ㅎㅎ.

얘들을 보고 안 할 수가 없다 ㅜAㅜ

 



구성
 
1. 골드
-서식지 업그레이드와, 펭귄을 부화시킬 수 있다. 펭귄은 뽑을 수 있게 되면 계속 뽑아주는 게 좋다.
-펭귄들을 통해서 자동으로 모인다. 보물선 소환(광고보기^^), 오프라인 보상, 사진 촬영 미션, 보석 구매를 통해 모을 수 있다. 



2. 하트
-서식지를 진화시키는데 사용
-역시 펭귄들의 하트를 통해 자동으로 모이고, 선물 상자(광고^___^)를 통해 얻을 수 있다.  

3. 보석
-퀘스트나 광고를 일정 횟수 보면 보상으로 얻어진다. 꽤 잘 모인다. 
-보물 상자를 열어서 특별한 친구들을 랜덤 하게 얻을 수 있다.


플레이

1. 서식지 넓히기 : 테마가 있는 서식지를 넓혀 나가는 것. 각 테마별로 펭귄들이 가서 하는 행동이 있기 때문에 넓히고, 즐겁게 보면 된다. 막 미끄럼틀 타고 수영하고 모닥불 불 쬐고 그런다고요ㅜㅜ


2. 펭귄 늘리기 : 서식지를 늘리면 뽑을 수 있는 펭귄들이 늘어난다. 펭귄들 뽑을수록 골드 모으는 효율이 좋아지기 때문에 같은 종의 펭귄들도 마구마구 뽑아주어야 한다. 종 별로 모여있어서ㅜㅜ 사랑스러움.


3. 서식지 진화 : 열심히 하트를 모아서 서식지를 업그레이드합니다. 
4. 서식지 펭귄들 업그레이드 : 골드를 열심히 모아서 업그레이드 해줍니다. 골드 생산량이 늘어나요.
5. 연구 탭 진행 : <연구> 탭에서 업그레이드 비용을 낮추거나 생산량을 늘릴 수 있다. 하늘색 번개모양 에너지로 진행할 수 있고, 번개는 퀘스트를 깨면서 모을 수 있다. 

 




어느 순간부터 골드가 무척 모이지 않고... 전체적인 진행은 엄청 느린편이다. 최근에 퀘스트가 더 추가되기는 했지만 전투적으로(?) 한다면 쉽게 질릴 수 있다. 근데 정말 펭귄들이 하는 행동이 귀여워서 지울 수가 없고.. 다음 서식지에서 얘들이 뭘 할까 생각하면 진행하지 않을 수가 없다. 


최근엔 무한히 얼음이 생겨나는 조각을 계속하는 노동지옥에 빠진 펭귄이 그렇게 귀엽다...ㅜㅜ 흙흑 귀여워ㅜㅜㅜㅜ 

잔잔하게 진행되지만 본인 서식지에서 사부작사부작 바쁜 펭귄들이 궁금하다면 추천하고 싶다:) 진짜 정말 엄청 귀엽다고요ㅜㅜ